강아지 올리브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자기계발 블로거입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우중충한 일요일이네요. 일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같은 날은 강아지 산책도 나갈 수 없고 날씨도 습하고 기분이 다운되는 날입니다. 요즘 운동량이 줄어서 그런지 요몇일 육류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하고 뭔가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는 날이었는데요. 그래서 장에 좋은 음식 같은걸 찾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요즘 지중해식단이라고 하는 건강식단이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장에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생로병사에도 나왔었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고 있었네요.

지중해 식단이란 과일, 채소, 생선, 견과류, 통밀, 올리브유가 풍부하고 건강과 장수에 이로운 식단이라고 합니다. 지중해 식단으로 생활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와 치매가 적고 뼈가 약화되는 속도도 느리다고 해요. 건강에 좋다고 하고 요즘 몸도 더북룩하고 무거우니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서 오늘 아침은 나름 지중해 느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었답니다. 사실 평소 만들어 먹던것과 특별한 차이는 별로 없지만 식빵대신 통밀빵으로 하고 블랙올리브도 넣고 집에 있는 야채와 참치등으로 만들어서 견과류와 함께 먹었는데요.

샌드위치를 먹다보니 또 역시나 강아지들이 자기들도 달라고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올리브를 먹어도 될까요? 우선 올리브에 대해 알아볼게요. 올리브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A,E와 함께 식이섬유소등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과 장 건강에 좋고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몸에 참 좋은 음식이지요.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하다보니 올리브 자체는 강아지에게 해롭지 않을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 올리브를 구하기는 쉽지 않죠. 저만해도 절임형태로 판매하는 블랙올리브를 사서 먹은것이다 보니 이런 식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서 강아지에게 급여시 과한 나트륨으로 인한 단기적 탈수와 경련 증상,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올리브의 주요 영양소가 지방이라 과한 지방 급여시에는 문제가 생기겠지요. 그래서 왠만하면 강아지가 불쌍하게 쳐다봐도 안주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강아지에게는 사료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되기에 사람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안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그래도 뭔가 맛있는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다보니 이렇게 찾아보게 되네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올리브를 줘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팅해봤습니다. 일요일인데다가 비까지 와서 그런지 더욱 찌뿌등하고 늘어지는 하루인데요. 몸에 좋은 지중해식단으로 건강 챙기시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