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반 여행지 추천 - 남이섬

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월요일이네요. 다시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번 주말에는 비도 오고 기온도 조금 낮아져서 쌀쌀해서 봄이 오다가 다시 물러난 느낌이었습니다. 모처럼 꽃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날이 영 추워서 기분이 안 나더라고요. 다행히 오늘은 다시 해가 뜨고 화창해졌네요. 다시 산책하기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반려견과 함께 갈만한 국내 여행지/산책코스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드릴 곳은 바로 남이섬인데요. 남이섬은 이미 많은 분들이 가보셨을 것 같아요. 특히 수도권 생활자 분들은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많이 가보셨을 텐데요. 남이섬이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건 혹시 아셨나요? 15kg 이하의 강아지라면 무료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랍니다. 반려견 운동장과 반려견 동반 식당도 있어요. 남이섬 입구 근처에도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 여럿 있답니다.

그리고 특별히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 일요일은 '내셔널 펫 데이'라고 해서 반려견 몸무게 제한이 20kg까지로 상향 조정되어서 중, 대형견도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소형견은 함께 갈만한 곳이 많지만 15kg 넘는 중, 대형견은 사실 같이 갈만한 곳도 많지 않고 가더라도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인데요. 이렇게 입장이 가능할 때에 얼른 강아지와 함께 다녀와야겠습니다^^ 저도 어제 강아지와 함께 이곳에 다녀오려고 했는데요. 날씨 때문에 아쉽게도 가지 못했답니다. 다음 달에는 꼭 가볼 생각이에요~!

남이섬 안에는 '투개더 파크'라고 반려견 놀이터도 있습니다. 여기는 10kg 이하의 소형견 댕댕이들이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0kg 이상은 갈 수 없어서 아쉽지만 이게 어디인가 싶기도 합니다. 남이섬 자체에 워낙 볼거리도 많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도 있으니 꽃이 피고 날씨 좋은 날에 가족들과 강아지와 함께 즐겁게 다녀와보세요~.

그리고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이렇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에서는 꼭꼭 꼭~!!! 펫티켓을 더 신경 써서 잘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계속 갈 수 있으니까요. 대부분은 견주분들이 펫티켓을 잘 지키는데. 가끔 어쩌다 한두 사람들이 반려견의 응가를 치우지 않는다거나 목줄을 제대로 채우고 다니지 않아서 이렇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소중한 여행지들이 동반 불가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ㅜㅜ 펫티켓을 꼭 잘 지켜서 전국에 강아지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남이섬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에 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이나 산책할 만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