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계발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 강아지와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양평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와 남양주 북한강변에 있는 물의정원입니다. 이 2곳은 주소상으로는 양평과 남양주로 멀어보이지만 실제로는 차로 10분 이내의 근거리로 같은날 두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차가 많이 막히고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연휴에는 평소 10분거리인 거리가 차가 막혀서 한시간 이상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양평 두물머리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두물머리 자체는 크게 기대를 하고 오면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실망할수도 있어요. 주말이나 쉬는날 드라이브 하는셈치고 바람쐬러 근교에 나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다녀오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요. 특히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보다 두물경으로 가는 산책길이 사람도 많지 않고 걷기 좋으니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무료 주차팁을 드리자면 유료 주차장까지 가서 세우지 마시고 중간에 다리밑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 곳에서 우회전해서 제일 끝까지 가신다음 주차를 하고 거기에서 왼쪽으로 좀 걸어가다 보면 두물경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이 한적하고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으니 추천드려요. 두물경을 보고 나서 사람들이 많은 두물머리 쪽으로 가서 연잎이 들어간 유명한 연핫도그도 드시고 사진도 찍고 카페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쉬었다 오면 좋습니다.
그다음 남양주 북한강변에 있는 물의정원을 소개해드릴게요. 차가 막히지 않을때 두물머리를 둘러본후 차로 물의정원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가시면 됩니다. 요즘 딸기철이라 물의정원 근처에 많이 있는 딸기농장들에서 체험 행사도 많이 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미리 예약해서 산책 후 딸기따기 체험도 해보시면 좋습니다. 물의정원은 주차장 옆의 공원뿐만 아니라 다리를 건너면 더 넓고 큰 공원이 북한강옆으로 펼쳐져 있어요. 강 바로 옆에 있어서 멀리 놀러 나온 느낌도 들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답니다. 주차장 근처에 커피차등이 있지만 편의점등의 시설이 부족하니 물이나 간식등은 미리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관리가 잘 안되는것 같지만 원래는 시기에 따라 그에 맞는 꽃들도 많이 심고 해서 꽃피는 시기를 잘 맞춰서 방문하면 더 볼거리가 많아요.
특히 양귀비 꽃이 피는 시기에 가면 넓은 공원에 양귀비 꽃이 가득해서 장관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꽃을 심을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네요. 참, 겨울에 방문하시면 고니가 떼지어 물에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시기에 방문하면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두물머리와 물의정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늘 코로나 조심하시고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봄 산책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좋은 여행지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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