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표 제철음식

건강을 잘 관리하려면 먹는 것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추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새해 첫날의 굳은 다짐이 3일만에 끝나지 않도록, 맛있고 영양가 높은 제철 요리로 건강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월 제철음식과 효능을 살펴보도록 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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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표 제철음식

1) 가자미

가자미는 울산 앞바다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잡히는 대표적인 생선입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맛이 좋은 가자미는 구이, 찜, 회,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되고 그 중 겨울(10~12월)은 산란 전 살이 찌는 계절로 광어를 맛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가자미는 일반 생선보다 단백질이 20% 정도 더 많은 생선이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 라이신, 트레오닌 등 성분이 풍부해 에너지 보충과 면역력 향상에 좋다. 또한 가자미 살에는 피부 재생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인 프롤린과 아르기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콜라겐의 합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프롤린은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연골 재생을 촉진하여 관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2) 문어

낙지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4쌍, 8개가 있는 것이 특징인 문어는 예로부터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귀중하게 여겨져 예로부터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의 잔치나 제사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해 왔습니다. 특히 문어는 일년 중 가장 쫄깃하고 쫄깃한 살과 맛이 응축되어 있어 겨울이 제철로 꼽히며 문어가 그토록 귀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뛰어난 효능 때문이었습니다.

 

문어의 가장 유명한 성분은 바로 타우린인데 문어에 풍부한 타우린은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3) 한라봉

겨울에는 제주도의 제철인 한라봉이 전국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라봉은 청견감귤과 본감귤의 교배종으로 윗부분이 한라산처럼 튀어나와 있다고 하여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울퉁불퉁한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이 어우러져 인기 있는 겨울 과일이며 노란색 식품 중 하나인 한라봉에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합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는 신체에서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방지 역할을 하며 또한 한라봉에 풍부한 비타민C가 콜라겐 합성을 도와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연근

단면이 꽃과 비슷한 연근에는 비타민C도 풍부합니다. 연근 100g에는 레몬과 맞먹는 비타민C가 50mg 이상 들어 있고 연근에 풍부한 비타민C가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연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 방지 및 피부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연근을 자를 때 형성되는 특유의 끈끈한 점액은 '뮤신'이라는 성분인데 이러한 연근에 함유된 뮤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연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근에 함유된 뮤신과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배변활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좋습니다.

 

 

 

 

 

 

 

 

새해가 밝아 오면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운동보다는 평생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들을 스스로에게 꾸준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3일이 아닌 365일,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한 다짐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