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반 여행지 추천 - 강화도

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매일매일 화창한 4월의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날씨도 좋으면서 미세먼지도 없어서 더욱 화사하고 좋은 날이네요. 너무 덥지도 않아서 산책하기도 좋은 계절인데요. 그래서 오늘도 강아지와 가족들과 함께 여행 또는 산책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할 곳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도 볼 수 있고 또 섬이라서 왠지 멀리 여행온 느낌도 나는 강화도입니다. 1박 이상이라면 바로 옆의 석모도도 같이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강화도 중에서도 강아지와 함께라면 특히 전등사를 추천드립니다. 전등사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국내 몇 안 되는 절 중에 하나입니다. 산속에 있다 보니 가을에 가면 단풍도 볼 수 있고 선선하게 산책하기도 좋아서 가장 운치가 있을 것 같아요. 등산로 및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쉬엄쉬엄 쉬었다 걸었다 하면서 볼거리도 많으니 강아지와 함께 여행해야 한다면 가기 좋은 곳입니다. 강아지 줄은 꼭 하시고 배변도 꼭 치워주세요~! 전등사는 입장료는 따로 있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입장료를 내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괜찮은 곳이에요. 주차장 쪽에 식당들이 몇 있는데 대부분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입장 전에 물어보기는 해야겠죠.

그다음 추천해드릴 곳은 바로 동막해변입니다. 서해 바다라서 갯벌이 있어서 동해 바다 같은 느낌은 안 나지만 모래사장이 있고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주변에 해변산책로, 본오리 돈대, 전망대 등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특히 서해다 보니 일몰이 예쁩니다. 일정을 짤 때 해가 질 무렵쯤으로 계획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드릴 곳은 강화도 루지입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안에 있고 연중무휴이며 주중 15,000원 주말 19,000원입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어고 매표소 주변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요. 강아지는 같이 탈 수 없으니 가볍게 산책 후 차에 잠깐 두고 (여름은 안됩니다!) 타러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는 더위를 많이 타고 주차장이 야외에 있어서 더운 날은 안됩니다. 여럿이 함께 간다면 돌아가면서 타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 외에도 강화도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펜션이나 애견카페, 애견 동반 카페, 애견 운동장, 애견 동반 캠핑장 등 강아지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당일치기로도 좋고 1박 이상으로 계획해도 볼거리가 많아서 좋으니 가족들과 강아지와 함께 나들이로 추천드려요. 코로나 시대이니 마스크 꼭 챙기고 손 자주 씻고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강아지와 함께 여행 또는 산책하기 좋은곳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