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이란 침입한 미생물에 의해 신체가 오염되고 과립구가 활성화되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외부 미생물을 배출할 때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을 말합니다. 벌레 물림으로 인한 발적이나 발목 염좌로 인한 부기 또한 염증의 증상으로 발열, 부기, 발적,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를 보호하는 자가면역체계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나면서 원인이 사라지면 염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만성염증의 경우 조절 T세포의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항원에 해당하는 적정비율을 초과하는 면역세포의 수가 과다하거나, 면역세포의 수가 너무 많아 염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는데 제거할 이물질을 처리한 후에도 세포수가 줄어들지 않거나, 면역세포의 수가 줄어들지 않거나, 스스로 분화할 수 없는 기능 장애로 활성화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급성 염증과 달리 염증은 정상적으로 가라앉지 못하고, 통증, 가려움증, 발열 등 뚜렷한 자각 증상 없이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을 만성염증이라고 합니다.
만성염증 원인
만성염증은 체내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이나 외부미생물, 화학식품첨가물 등이 간의 해독능력을 초과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거나, 분열하지 못하는 노화된 세포가 한 곳에 남아 있을 때 발생합니다. 그리고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며 또한 탄수화물, 포화지방, 단백질 등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거나 혈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오메가-3(불포화지방산의 일종) 결핍이 늘어나게 됩니다.
만성염증 증상
1) 만성피로
만성염증의 가장 큰 증상 중 하나로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손발이 자주 저리고 부어오르며, 심폐기능이 저하되어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무기력하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일종의 만성 염증이고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무기력증
염증은 또한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쳐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생성을 방해하여 우울증과 무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과 만성염증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우울증군에서 염증물질인 인터루킨 1α의 수치가 정상 군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비만
비만은 만성 염증의 원인이자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지방 세포가 과잉 생산되면 염증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너무 많이 분비됩니다. 혈관을 통해 몸 전체로 퍼지면서 각종 염증성 질환을 일으키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지방이 다시 쌓이게 됩니다.
4) 변비
설사와 변비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합니다. 균형이 깨지면 대장벽이 약해지고 독소가 체내로 흡수돼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독소가 몸에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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