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이전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저희 집 강아지들이 비만견들이라서 다이어트를 항상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다이어트를 할 때 간식을 대신해서 줄만한 식품(야채)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가장 좋은 건 간식을 아예 안 주는 것이지만 사료량도 줄였는데 간식까지 안 주면 사람도 다이어트할 때 우울증이 올 수 있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래서 포만감은 늘리고 살은 빼주는 야채 간식을 소개할게요.
강아지가 다이어트를 할때 주면 좋은 야채 간식으로는 양배추, 당근, 파프리카, 단호박, 브로콜리 등이 있어요. 과일류에는 당분이 있어서 살이 찐다고 합니다. 야채가 제일 좋아요. 그리고 모두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들이니 손질해서 같이 다이어트 삼아서 먹어도 좋겠네요. 그럼 각 야채들 손질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양배추는 생으로 주는 것보다 삶아서 주는 게 소화도 잘되고 좋습니다. 양배추를 잘 세척해서 찜기나 냄비에 찌거나 삶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익혀서 주어도 됩니다. 미리 세척해서 소분해뒀다가 조금씩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주면 편리해요. 뜨거운 채로 주면 위험하니 꼭 식혀서 주세요.
그다음 당근은 감자칼로 겉의 흙이나 껍질 부분을 벗겨주고(사실은 껍질에 베타카로틴 등 영양이 많아서 껍질째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잘 세척해서 그냥 줘도 되지만 우리 집 강아지들이 노령견들이라 이가 안 좋아서 살짝 쪄서 한입에 맞게 자른 후 식혀서 급여합니다.
파프리카는 씨앗을 꼭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파프리카의 경우 생으로 잘 먹으면 그냥 줘도 되지만 올리브 오일과 궁합이 좋아서 오일에 볶아줘도 된다고 해요.
단호박은 잘 세척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크기를 나눈 후 찜기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굽거나 해서 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게 제일 간편한 것 같아요.
브로콜리는 브로콜리 사이사이에 벌레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식초 등에 담가 뒀다가 잘 세척해서 삶아서 주면 됩니다.
위의 재료들 잘 준비해서 사람은 건강하게 샐러드로 먹고 강아지는 살 안 찌는 간식 대용으로 주면 좋아요. 아예 사료를 줄 때 섞어서 주면 포만감이 들어서 사료를 조금만 줘도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만약 야채 손질이 귀찮으시면 동결 건조된 냉동 야채나 강아지용으로 나온 야채 퓌레를 사서 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면 직접 하는 게 저렴합니다. 안전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강아지 다이어트할 때 간식 대용으로 주면 좋은 야채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어요. 다음에 또 유용한 내용이 있으면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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