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비가 오는 날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화사하고 화창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봄과 가을은 짧아진다고 해서 그런지 더욱 하루하루가 아쉽고 소중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저번에 이어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서울 근교 지역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울, 수도권 중간으로 쭉 이어져 있는 한강공원들 중 하나인 남양주 삼패 한강공원입니다. 출발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로 한 시간 내외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한강이 탁 트여 있어서 시원하고 간단하게 어디 야외에 놀러 온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
삼패공원은 구리한강공원에서 팔당댐 사이쯤에 위치한 곳으로 요즘은 어느 공원이나 마찬가지 이지만 봄이 되어서 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관리가 잘 되어서 깨끗하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한강 앞의 탁 트인 공간과 잔디밭, 산책로가 많아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강아지 전용 공간은 당연히 아니니까 배변봉투 잘 챙기시고 목줄도 잘 하셔야 합니다.
삼패한강공원은 지금은 코로나로 작동을 안 하지만 이전에는 물놀이장, 음악분수 등이 볼만했고 작지만 자작나무 숲도 있고 레고 어린이 정원등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계절마다 그때그때에 맞는 화초와 꽃들이 가꿔져 있고 자작나무 숲 쪽으로 해서 좀더 가면 야구장, 인라인장, 풋살구장도 있습니다.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로 서울에서부터 타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삼패공원쪽으로 조금 더 가면 팔당댐이나 양평까지 자전거길이 이어져 있으니 하루 날잡고 자전거 코스로 들러도 좋겠네요. 무료 공공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하고 코로나로 지금은 그늘막이나 텐트는 금지되어 있으니 간단하게 도시락 챙기셔서 화창한 5월의 봄날 서울 근교의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 추천드려요.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는 주차비가 무료라서 야구장쪽이나 주차장에 주말마다 차박이나 차크닉을 하거나 캠핑카를 가져와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주차장도 많이 차단되어 있고 주차요금도 받아서 예전 같은 북적거림은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그 대신 한적하고 마음 편하게 강아지를 산책시키기에는 더 좋아졌습니다.
삼패공원 바로 옆에 크지는 않지만 삼패 아울렛도 있고 남양주에 이전에도 소개해드렸듯이 강아지와 함께 갈만한 곳도 은근히 많으니 겸사겸사 산책 겸 주말에 계획 잡고 들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강아지와 함께 갈수있는 식당들도 있으니 같이 들러보세요.
그러면 다음에 또 강아지와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가 계속 되고 있으니 마스크 잘 챙기고 안전거리 지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산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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