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강아지와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 - 제부도

by 셀러의 정석 2021. 5.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다시 월요일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유독 비 오늘날이 많을 거라고 하네요. 건강 잘 관리해서 즐겁고 행복한 한주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당일치기나 1박 2일 정도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근교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제부도입니다. 출발하는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도권이나 충청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부도는 대부도 근처에 있는 섬으로 섬 크기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당일치기나 1박 2일 정도로 가기 좋은 곳이고요. 특히 다른 섬들과 다른 점은 차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물때에 따라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또 매일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2021년 5월 물때 시간표를 아래에 첨부할게요. 오늘 날짜(5월 10일)를 기준으로 보면 새벽 5시 51분에서 낮 2시 36분에 1차로 통행이 가능하고, 그다음 3시 45분에서 새벽 2시 49분까지 2차로 통행이 가능합니다. 통행 가능 시간외에는 섬 입구를 닫아둡니다. 날짜에 따라 통행 가능 시간이 다 달라지니 미리 꼭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대부분 차로 들어가시지만 가끔 걸어서 들어가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시간만 넉넉하게 잘 맞추신다면 낭만 있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제부도는 작은 섬이라서 그런지 섬 둘레를 빙 둘러싼 해수욕장과 식당, 카페, 회센터, 항구, 작은 놀이기구 등 외에는 크게 볼거리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들어오고 나감에 따라서 해수욕장 너비가 달라지는 걸 보는 재미도 있고 둘레길 따라서 산책하는 재미도 있으며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적혀있는 카페나 식당은 거의 없지만 물어보면 대부분 테라스 등에서 함께 식사나 음료를 할 수 있어서 맘 편하게 가기 좋은 곳입니다. 막상 가보면 강아지와 함께 온 분들도 많아요. 특히 한여름 성수기를 제외하면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아요. 강아지와 함께이면 어디 맘 편하게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요즘 같은 봄에 비 안 오는 날, 그늘막 등을 챙겨서 해수욕장에 펴놓고 푹 쉬어도 좋고 요즘은 차박이나 차크닉 하는 분들도 많으니 차 안에서 쉬어도 좋습니다. 공영주차장도 상당히 넓게 군데군데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어요.

특히 저는 비수기에 다녀왔는데 한산해 보이는 카페에 미리 물어보고 양해를 구한 후 카페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카페 사장님이 사람 없으니 옥상문 닫고 강아지 마음껏 놀 수 있게 풀어주라고 해서 옥상문 닫고 강아지들 풀어주고 맘껏 놀게 해 줄 수 있었답니다. 물론 배변 실수나 마킹을 하지 않도록 잘 확인하고 챙겨야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제부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 또 좋은 곳을 찾으면 소개해드릴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