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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강아지가 제주도 가는 방법 - 배편

by 셀러의 정석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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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강아지가 제주도에 가는 방법을 설명드릴게요. 어제는 강아지가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보통 7kg 내외(티웨이는 9kg까지)의 소형견 강아지들만 기내에 탑승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수화물로만 가능하며, 1인당 1마리가 가능하거나 각 비행기마다 최대로 태울 수 있는 반려동물의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비행기로는 갈 수 없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제주도에 가는 방법 2번째로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장단점이 있는데요. 우선 장점은 차를 선적할 수 있어서 제주도에서 렌터카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있고 또 짐을 차에 다 실으면 되니까 비행기에서처럼 짐을 들고 날라야 하는 수고를 덜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강아지들을 수화물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으로는 배를 타기 위해서 완도까지 이동해야 해서 가까운 거리에 사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수도권 등 먼 거리에 사는 분들은 거기까지 운전해서 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이동시간이 길어서 짧은 시간 여행 시에는 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서 부담스럽다는 점, 또 차를 선적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고 멀미가 날 수도 있다는 점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잘 확인해보시고 비행기와 배 중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탈 수 있는 제주도 가는 배는 어떤게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배 시간이 80분 내외로 비교적 짧게 걸리는 "한일 블루 나래 쾌속선" 이 있습니다. 배 시간이 짧은 대신에 멀미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멀미가 있는 분들은 미리 멀미약도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강아지 동반 시 갈 수 있는 객실이 따로 정해져 있고 강아지를 차 안에 둘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일고속페리에서 미리 신청하면 펫 여권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재미 삼아 신청해도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음은 역시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탈 수 있는 "한일 실버 클라우드호"입니다. 실버클라우드호는 블루나래보다 시간은 약간 더 걸리지만(2시간 반정도) 그만큼 뱃멀미도 덜하고 특히 내부와 외부에 펫존이 따로 있어서 강아지를 풀어둘수 있어서 강아지동반으로 가는 분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여기도 펫여권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신청하시고 탑승할때 받으시면 될것같아요. 특히 실버클라우드 이용 시에는 여권에 펫존 도장을 찍어준다고 하네요. 도장 개수별로 커피 할인 등의 이벤트가 제공된다고 하고요.

오늘은 배를 타고 강아지가 제주도에 가는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몸무게가 7kg(또는 9kg) 이상되어서 비행기는 수화물로만 이동이 가능하거나 반려견이 여러 마리이거나 차를 꼭 가지고 이동해야 하거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배를 타고 가는 게 시간은 더 걸려도 장점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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