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아보카도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자기 계발 블로거입니다.

몇일전 TV의 바퀴달린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보카도 얘기가 나왔죠. 아보카도는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여 약간 느끼할수도 있지만 특이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과 함께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의 효능~!

아미노산과 미네랄 그리고 22가지의 비타민과 식이섬유등이 풍부해서 슈퍼푸드로 선정되어 있다고 해요. 엽산과 마그네슘의 훌륭한 공급원이고 바나나보다 많은 칼륨을 함유해서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조절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식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여서 다양한 음식에 넣어서 몸에도 좋고 맛있게 먹을수도 있는데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아보카도이지만,

강아지 아보카도 먹어도 되나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문득 강아지도 아보카도를 먹어도 될까? 하고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요. 저처럼 강아지 아보카도 급여가 궁금한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내용을 공유해볼게요.

결론을 먼저 알려드리면 먹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요.

퍼신이라는 독성~!

첫번째 이유는 아보카도에는 퍼신이라고 하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 이건 주로 익지 않은 과육, 잎, 줄기, 뿌리에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치명적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혹시 모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왠만하면 먹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로 소, 새들이 먹었을 때 사망을 한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어휴 사람이 한눈판 사이에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네요.

높은 지방함량~!

두번째 이유는 아보카도안에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데 이게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강아지들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췌장염 같은 질병이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고 해요. 물론 어떤것이든 과하면 해가 되겠지만요. 그래서 정 주고 싶으면 잘 익혀서 밥수저 한숟갈이 넘지 않는 양으로 급여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씨앗~!

세번째 이유는 아보카도가 가진 두꺼운 껍질과 큰 씨앗 때문이에요. 물론 사람도 이건 먹지 않으니 강아지에게 주려는 분들도 이걸 빼고 주겠지만 혹시 사람이 보지 않는 사이에 먹어 버릴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난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강아지들도 있으니 뒤처리도 조심조심~! 주의해 주세요.

그래도 먹이고 싶다면,

이렇게 위험성이 있는데도 강아지가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해서 조금이라도 떼어 주고 싶으시다면 실온에서 4~5일 정도 숙성되어 잘 익은 것으로 아주 약간만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에도 해당되지만 해당 제품에 알러지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조금만 주고 상황을 지켜보는게 좋을것같아요. 특히 먹은 후 구토나 설사, 눈물, 피부 두드러기같은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