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입니다. 젊은 연령대에서는 질환보다 자살이 사망원인이 더 높긴 합니다. 전체 연령대를 보면 암이 1위이고 그다음이 바로 심장 질환입니다. 암만큼은 아니지만 사망원인 2위인 만큼 꽤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을 합니다.
특히 암과 달리 심장의 경우 급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측면에서는 더욱 무섭습니다.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사망에 이르게 하니깐요. 의학의 발전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암과 심장질환은 인류가 해결하기엔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급성 심장 질환이 아니라면 우리는 평소에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로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급성으로 오는 심정지는 어떨까요? 이 역시도 평소 생활 습관과 증상을 살펴보면 미리 알 수 있습니다.
# 심정지 정의
심정지는 말 그대로 심장 활동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피가 공급되지 못해 순환계가 멈춰지고 이로 인해 돌연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응급조치 즉, CPR을 골든타임 내 해준다면 그 생존률을 극적으로 올라갑니다. 심정지 후 4분 이내 응급조치 꼭 기억하세요.
# 심정지 원인
관상동맥 질환으로 나타나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길 수 있는 판막 잘 환, 심실빈맥 등을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당뇨, 고혈압, 성인병, 음주를 많이 한 경우라면 심정지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부정맥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심장이 멎어 죽음에 이릅니다.
이밖에 심정지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위 예시는 가장 대중적인 증상을 이야기한 것이고, 여러 원인으로 심정지가 발생합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에 단순히 소화불량 어지러움증을 보이는데, 이때 가슴통증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단계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 단순 몸살로 착각하고 버티다 급격하게 심장이 나빠져 사망에 이릅니다.
부정맥 역시 초기 증상은 단순한 몸살 소화불량정도로 보입니다. 식욕이 없고 몸에 기운이 없으며, 소화가 안됩니다. 어지럽기도 하고요.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하고 버티는 사람도 많은데요. 부정맥이 오면 심장이 비이상적으로 박동수가 늘어납니다. 평소에 이런 질환이 의심된다면 심장박동수 체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요즘은 스마트밴드로 심박수 측정할 수 있으니,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하나 정도 가지고 있어도 좋겠습니다.
# 심정지 증상
- 호흡 곤란
숨 쉬는 것이 어려워지면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피의 흐름이 잘 흐르지 않습니다. 이때 호흡이 잘 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 허약감
평상시에도 기운이 없다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는 위험한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 가슴 압박
숨 쉴 때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있다면 목, 왼팔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든다면 협심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이러한 협심증은 심근육에 산소, 영양분을 채워주는 관상동맥이 막히게 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 현기증
평소보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거나 급격하게 빠르게 뛰는 증상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부정맥은 식은땀을 동반하여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독감에 걸리게 되면 심정지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심장마비가 오기 직전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
- 피로감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 심정지 예방법
심정지 원인이 되는 고위험 질병들은 조기에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로, 스트레스가 압박을 줄 수 있으니 피로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 과음, 비만은 심정지의 위험인자로 신체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를 관리해 주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가족 중에 심정지로 사망한 사람이 있다면 건강검진을 자주 받아 신체에 이상이 있는지 꼭 체크하여 위급상황을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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